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근/야구 스타일 (문단 편집) ==== 혹사에 대한 지속적인 부인과 잘못된 방향 찾기 ==== > “근데 혹사라고 하는 거는 부상자를 그냥 억지로 쓴다던지 ... 사람이 그 순간에 넘어가야 되는 선이 있어요, 라인이 있어요. 이 라인 넘어감으로서 그 사람이 갈 길을 찾아요. 이 순간에 아이가 무리시키지 말아야 한다 뭐 한다 이러면 사람을 못 만들어요. 그니까 여기 스타트해서 여기 결과를 목적진데 요기 스타트해서 여기 갈 동안 이 과정에서 '''불쌍하다, 가혹하다, 혹사시킨다 의식하는 리더는 다 실패에요.''' (선수를) 못 만들어요. 줄을 때까지 (선수를) 못 만들어요. 여기 스타트 그러면 여기(목적지) 가아돼. 요기(목적지) 갈 때 힘이 들 때 '''혹사하니까 불쌍하다고 의식을 가지는 사람은 얘(선수)를 망가뜨리는 사람이이에요.''' 이것을 요즘 리더가 착각하는 부분이에요. 여기로 가아해. 불쌍한 거는 어디서 불쌍하냐면 여기(목적지)에 못 갈 때 불쌍한 거에요. 이런 '''프로세계 속에서 불쌍함이라는 건 하나도 없어요.'''" > ---- > - [[https://www.youtube.com/watch?v=d3Txrcy2BNI|김성근 "혹사 의식하는 리더는 실패한 리더!"]] 결국, 김성근 감독은 그 스타일에 따른 호오는 있을지언정, 혹사를 많이 시키는 감독이 맞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이 부분을 결코 인정하지 않았으며, 철저한 부인과 변명으로 일관하였다. 비슷한 혹사 감독으로 유명한 강병철조차도, 최동원과의 대화 중 '우짜노, 여까지 왔는데.'라는 말처럼 본인이 혹사시켰다는 걸 인정하였고 염종석이 혹사당한 후 차년도에 염종석에 대한 재활을 주장했다. 구단에서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 2015년 9월 투수진의 혹사 논란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성근 감독은 혹사가 아니라는 인터뷰를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25&article_id=0002531209|2015년 9월 5일 네이버-중앙일보 [사람 속으로] ‘야신’ 김성근 한화 감독-상대가 질릴 만큼, 지더라도 끝까지 싸워야 다음엔 이긴다]] 김성근의 저런 신념은 현재 한화 이글스 팀이 처한 상황과 대다수의 여론을 볼 때 비현실적이고, 납득하기 힘든 관점일 수 있다. 다른 팀의 지도자들과 선수, 그리고 구단 자체까지 시대에 따라 발전하고 있지만, 자신의 시계는 멈춘 채로 변화를 거부하며, 역량 역시 발전되는 것을 포기하는 자충수 같은 신념이자 자기 자신을 반박하는 모순적인 모습이 되어버렸다. > “SK에게 2009년은 그야말로 부상자와의 싸움이었다. 2년 연속 우승-- 강훈련과 혹사--의 휴유증이 몰려왔다. 없는 전력으로 싸웠지만 선수 보급은 없었다. 알아주는 곳은 한 군데도 없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훈련량을 늘리면 그게 또 문제가 됐다. 밖에서는 훈련 때문에 선수들 부상이 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게 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모든 훈련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하는 건데, 팀이나 언론에서 그런 식으로 인식하니 너무하다 싶었다." > ---- > - 김성근이다: 감독으로 말할 수 없었던 못다한 인생 이야기 p.59 심지어 이런 혹사에 따른 부상조차 김성근은 자신의 과중한 훈련과 기용 때문에 부상이 생긴다고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훈련을 강화하여 방법을 찾으려 하였다. 당시 2009년은 이미 2년 동안 혹독한 훈련과 혹사로 부상자가 속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가 없는데도 구단이 선수를 사다주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히려 훈련량을 더 늘렸다는 것이다. 물론, 당시 SK와이번스가 외부 FA영입에 대해선 매우 인색했던게 분명한 사실이지만, 트레이드같은 다른 경로를 통한 영입에 대해 손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거기에 애초에 훈련과 혹사로 부상자가 속출했다는 문제를 알면서도 훈련을 늘렸다는건 애초에 모순이다. 프로야구 감독이 성적을 내기 위해 훈련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성적을 내기 위한 전력을 제대로 온존하지 못할 정도로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선 분명한 문제점이 있다. 프로야구 감독의 첫번째 목표는 어디까지나 성적이고, 훈련은 그 수단일 뿐이다. 또 저런 상황에서 훈련량을 더 늘리면 부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는 구단과 언론이 잘못되었다며 비난하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김성근의 추종자들 또한 선수들이 혹사당했다고 분개하기보다 중용해준 것을 고마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성근 혹사의 대표 사례인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6&aid=0000408457|전병두]], 쌍방울의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0/12/14/IDVRO2YN4JKARSKIAXNXYGEWH4/|김현욱]], LG의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081108/8655030/1|신윤호]] 등 자신이 혹사당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인터뷰가 많으며, 최초의 혹사 사례로 꼽히는 OB의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6&aid=0000408457|윤석환]]조차 혹사 자체는 긍정했지만 김성근 감독 본인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그렇다고 혹사당한 선수가 이를 비판하고 지적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므로, 그 선수들이 감독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다고 해서 이를 순진하게 믿을 수만은 없다. 누구나 혹사라고 인정하는 [[최동원]], [[염종석]]에게 [[강병철]]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때도 이들은 감독에게 인정해줘서 고맙다는 똑같은 말을 했다. 그리고 실제로 선수들은 혹사가 맞더라도 기용 자체를 고마워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선수들의 옹호가 있다 하여 혹사 자체를 부정할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